본문 바로가기

잡담, 잡담, 잡담.../이것저것.

이것저것

1. E3
 미국시간으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으로 E3가 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새벽부터 각 게임 관련 사이트에는 정보가 넘쳐나고 있고 MS 역시 XBOX LIVE의 마켓플레이스에서 각종 영상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E3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의외로 충격적인 정보가 꽤 있네요. 퍼오기 귀찮으므로저작권문제가 두려우므로 사진은 없습니다.

1-1. XBOX360
 매년 봄과 가을, 2차례씩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던 XBOX360이지만, 올 봄에는 '더 이상 크게 바꿀 여지가 없다'는 이유로 정기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 가을에는 다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군요. 눈에 띄는 것은 하드디스크를 이용한 게임 인스톨, 아바타의 도입, 대쉬보드의 디자인 변화 등이 있네요. 특히 게임 인스톨은 플스3의 그것과는 달리, 아예 디스크 전체를 이미지로 저장한 다음 플레이 중에는 DVD롬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정품 인증을 위해 디스크를 넣기는 해야 합니다만). 이로써 XBOX360의 큰 문제 중 소음과 발열은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 같네요.

1-2. 파이널판타지13
 결국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13을 XBOX360으로 발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근거 없는 소문으로는 계속 이야기가 들려왔지만, 다들 그 가능성을 부정해 왔던 터라 충격이 크긴 큰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그 이름값도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20년을 이어온 시리즈는 나름의 가치를 가지는 듯 하네요. 구체적으로 XBOX360판은 플스3판의 해외 현지화와 동시에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고 일본에서의 발매는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한글화가 되지 않으면 영어를 공부해야할 판이군요.

1-3. 그 외
 별로 관심이 없으므로 생략. 폴아웃3의 데모가 뜨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 머리
 원래는 (지난 번에 이야기했던대로) 조금 더 길러서 매직퍼머를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느닷없는 친구의 결혼 소식에 결국 짧게 잘라버렸습니다. 뭐, 날도 덥고 하니 별로 미련은 없더군요. 게다가 겉보기등급도 실제 연령 부근으로 떨어져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그거야 염색의 힘도 크겠지만 말이지요.

3. 업그레이드
 PC의 업그레이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PC로 하는 일이야 인터넷, 동영상 인코딩, 문서 작업 정도이고 게임은 하더라도 에뮬레이터나 고전 게임 위주이니 별로 필요는 없는 일이었지만 최근 CPU가 점점 정신줄을 놓고 있는 것이 눈에 보여서 견딜 수가 없군요. 대충 2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CPU와 그래픽카드만 교체하려고 합니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 것은 E4500과 GeForce8600GT.

'잡담, 잡담, 잡담...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저것.  (2) 2008.09.18
이것저것  (0) 2008.07.26
이것저것  (2) 2008.07.12
이것저것  (2) 2008.06.30
이것저것  (5) 200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