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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비스무리/스트리트 파이터

챌린지 모드 - 장기에프 트라이얼 하드


 이번 판은 장기에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편의 캐릭터 중 가장 사기성 짙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어쨌든 과제는 특별한 부분 없이 쉬엄쉬엄한 과제 같지만 의외로 어려운 녀석들입니다. 그나마 '상대가 점프하는 동안 앉아 약펀치를 헛치고 내려오는 상대를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로 잡기'(...정말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같은 게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군요. 다만 모든 과제가 신속한 입력을 필요로 하고 있어서, 장기에프의 이미지에 휘둘려 여유 있게 입력하면 곤란해집니다.

 그나저나 TV 님께서 완전히 사망하셔서 신참을 들이기 전엔 스파는 어렵겠군요. 물론 아쉬운대로 CRT 모니터에 캡쳐보드를 이용해서 할 수도 있겠지만 녹화와 동시에 플레이를 하면 딜레이가 생겨서 말이지요. 바하 등의 액션 게임은 그럭저럭 할 만한 수준이지만 격투 게임은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1. 세이빙 어택 - 퀵 더블 랠리어트 - EX 세이빙 캔슬 - EX 배니싱 플랫

 퀵 더블 랠리어트에서의 캔슬 타이밍이 빡빡하고 또 거기에서 배니싱 플랫을 연결하는 것도 그다지 여유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 신속한 손놀림이 열쇠.

 2. 플라잉 보디 어택 - 앉아 약킥 - 더블 랠리어트 - EX 세이빙 캔슬 - EX 배니싱 플랫

 1번과 동일한 과제입니다. 역시 앉아 약킥 - 더블 랠리어트도 꽤 빡셉니다.

 3. 플라잉 보디 어택 - 약펀치 - 약펀치 - 약펀치 - 약펀치 - 중펀치

 장기에프의 과제 중 가장 쉬운 과제. 타이밍은 꽤 널널한 편입니다. 제 경우엔 한 방에 성공.

 4. 플라잉 보디 어택 - 앉아 약펀치 - 앉아 약펀치 - 앉아 약펀치 - 약킥 - EX 배니싱 플랫

 기본기의 강제 연결도 문제지만 마지막의 배니싱 플랫은 캔슬을 어지간히 빨리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들어갑니다. 손이 무딘 분들은 꽤 힘들 듯.

 5. 더블 니 드롭 - 앉아 약킥 - 앉아 약킥 - 앉아 약킥 - 앉아 약킥 - EX 배니싱 플랫

 우선 더블 니 드롭은 상대에게 주는 경직이 짧으니 최대한 낮은 위치에서 맞추는 게 포인트. 약펀치와 달리 약킥은 연결 타이밍을 잡는 게 조금 애매하고 역시 배니싱 플랫은 최단 시간 내에 입력해야 겨우 들어갑니다. 사쿠라 편에서도 설명한 적 있지만 앉아 약킥을 넣을 때 레버를 ↘ 방향으로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