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화. 동우군과 사무라이X 90년대를 겪은 게이머라면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 발매 후 게임 업계의 트렌드가 된 것이 바로 뭐든지 폴리곤으로! 라는 것이지요. 여기에는 캐릭터 게임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팬들을 절망에 빠트리곤 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바람의 검심 - 유신격투편도 마찬가지. 원작의 특성을 살려 대전격투로 만든 건 꽤 어울리는 선택이었고 제로디바이드를 만든 ZOOM의 작품이라 해서 꽤 기대를 모았던 모양이지만, 결과물은 역시나 당당한 쓰레기 게임. 사실 바람의 검심의 매력 중 하나는 리얼리티 따위 쌈싸먹어 버린 오버 테크놀로지의 필살기들입니다만,애초에 불살이라면서 쇠몽둥이로 사람 머리를 내리찍는 것부터가 이 게임에선 대부분의 동작들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재현되어 박력없음+답답함=재미없음의 상황을 플레이어에게..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