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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잡담.../드래곤즈 도그마

동우군의 그란 시스 여행기(1)

  올림픽 보느라 게임할 시간이 없는 요즘입니다. 뭐 이런저런 얘기로 시끄럽긴 합니다만 재미는 있네요. 불미스러운 일의 피해자가 대부분 우리나라 선수들이라는 게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말이지요.

  어쨌든 드래곤즈 도그마의 포스팅입니다. 공략 정도는 아니고 그냥 대충 플레이하면서 찍은 스샷으로 날로 먹을 편하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덧붙여 이번에는 스샷을 좀 큼직하게 찍어봤습니다만, 어떨려나요.



처음 시작하면 프롤로그 퀘스트부터 시작합니다만, 그것에 대해서는 이쪽을 보시고...(2회차부터는 안 나옵니다.)


"헛된 일을 하는 것은 항상 새롭고 감미로운 즐거움"이라는 앙리 드 레니에의 싯구.

게임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왕, 드래곤이다.


일단 캐릭터의 모습은 이 정도로.

네, 전 단발머리가 취향입니다.

보이쉬를 좋아하는 거지 보이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넌 누구냐(...)


주인공의 친구인 키나 씨.

일단은 와이프 후보 1번.


오왕, 드래곤이다(2).


시작부터 끝판왕하고 싸우랍니다.

이건 입대하자마자 전역하는 듯한 속도?


별 수 없으니 매달려서 열심히 그어 봅니다.

드래곤의 표현은 참 그럴듯 하네요.


어찌어찌 드래곤에게 수지침을 놓아주는 데 성공하지만...


그 댓가로 주인공은 심장을 빼앗깁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드래곤의 목소리.

"나에게 오겠다면, 무기를 들어라."


보통은 근접 공격 캐릭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 게임은 의외로 활질이 참 재미있습니다.


뒷담화 중 주인공에게 들키는 촌장님과 키나 씨.


이 곳이 주인공의 고향인 카사디스.

덧붙여 이 게임에 마을은 딱 두 곳 뿐입니다(...).


2회차니까 창고에 있는 아이템으로 우선 갈아입습니다.

이번엔 솔로 플레이로 진행할 계획이라, 방어력이 높은(...) 룩으로 구성해 봤습니다.


게이머라면 이 녹색 물음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꽃을 두 종류, 총 6송이 들고 오라고 하는데, 전 2회차라 창고에 쌓여 있던 걸로 가뿐하게 처리.


게시판에서 받는 퀘스트는 특정 몹을 몇 마리 잡아라 or 특정 NPC를 특정 위치까지 호위해라.


경전이 없으면 기도를 제대로 올릴 수 없다는 신부님...


그 경전은 이 녀석이 훔쳐간 건데, 드래곤 소동 중에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왜 지붕에 있는 거냐.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었길래.


이 아저씨는 친구에게 동생의 부고를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래도 나름 선택받은 자인데, 마을 사람들의 인식에는 그냥 심부름 센터인 듯.


처음으로 만나는 폰.

그치만 이번엔 솔로플레이 예정이니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토끼에게 원한이 있는 건 아니지만 퀘스트를 받았으니 어쩔 수 없어요.


마을 앞 필드에선 레이너드라는 행상인이 고블린들에게 뚜디 맞고 있습니다.


사람이 있건 말건 화살부터 날리고 보는 주인공.


안 죽고 살아 있네요.

사실 시간을 오래 끌면 죽일 수도 있는데, 살려 주는 게 앞으로의 진행에 조금 도움이 됩니다.


이곳이 병사들의 숙영지. 일단 마을의 기능도 어느 정도는 해 주는 곳입니다.


이 돌멩이가 바로 림스톤. 이것을 통해 폰을 고용하게 됩니다.

...만, 이젠 돌멩이도 심부름질이군요.


밖으로 나가보면 병사들이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건예감?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얘는 또 뭔가요.


그런데 주인공이 너무 셉니다. 이제 겨우 2회차인데...

(이런 상황에 캡콤은 패치로 이지 모드를 넣겠답니다. 정신줄 놨구만.)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수수께끼의 인물?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동우군의 그란 시스 여행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