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가시고 말았네요.
이것저것 주저리주저리 쓰다가
부질없다는 생각에
다 집어치우기로 했습니다.
가시는 그 순간까지
주위 사람들의 걱정을 놓지 못한 이 못난 사람도
이제는 편안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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