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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로 발매된 '데몬즈 소울'의 오프닝 영상입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제품인 데다(아머드 코어의 악몽이!!!) 캐릭터 메이킹이 베데스다 스타일(오블리비언과 폴아웃3의 바로 그 방식!!)이라고 해서 애초에 관심을 끊고 있었는데, 중고가 꽤 싸게 나오고 있길래 충동구매해 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요즘 틈만 나면 이 녀석만 잡고 있네요. 사람들은 온라인 플레이에 좀 더 비중을 두는 모양이지만 그런 거 없이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이를 묘사하는 뛰어난 그래픽, 온라인 접속을 전제로 한 여러가지 요소들(필드에 남겨진 메세지나 혈흔, 같은 시간에 플레이하는 다른 플레이어의 환영 등)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워낙 변덕 심한 성격이라 한 게임에 깊게 빠지는 일이 별로 없는데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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