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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잡담.../이것저것.

이것저것.

 1. 수능
 어제 보고 왔습니다. 이것으로 세 번째이지만 여전히 '한글로 적혀 있는데 뜻을 알 수가 없는' 문장에는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특히 수학 문제는 정도가 심해서, 넷에 셋 정도는 감으로 맞추고 왔습니다. 결과는 역시 절망적이에요.
 ...라고는 해도 목표로 했던 대학은 조금 아슬아슬한 수준이고 조금만 기대를 낮추면 별로 문제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 목표 자체가 좀 낮았거든요. 일단 성적표는 다음달에나 나올 테니, 그 때까지 혼을 다해 놀 생각입니다(지금까지도 그래 왔잖아...).

 2. 게임
 최근에는 새턴 쪽으로 빠져 있습니다. 예전부터 구하던 것들이나 혹은 가지고 있었지만 매뉴얼 등을 분실했던 것들을 새로 구했거든요. 게다가 먕군 형님 때문에 필 받아서 하다가 그만 둔 '전설의 오우거 배틀'을 다시 시작, 지금은 리더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ALI와 CHA를 높이는 노가다 중입니다. 덕분에 PS2는 일단 창고로 직행(새턴을 놓을 자리가 없어서).
 지른 게임: 마블vs스파, 스파 제로 1, 2, 3, 뱀파이어 헌터/세이버, 바이오해저드, 나이츠, 소닉R

 그 외에도 어렵게(?) 팬저드래군 오르타를 구했습니다. 사운드트랙이 동봉된 초회판인데 꽤 저렴하게 구한 듯. 사실 팬저드래군 시리즈는 (슈팅엔 영 젬병이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 녀석은 묘하게 마음에 드네요.

 3. 알바
 저녁에 일하는 어린이가 다음달에 입대하는 관계로 새로 사람을 뽑았습니다. 근데 참 답답하네요. 뭐 어린 친구들이 힘든 일보다 편한 일을 찾아가는 건 이해 못할 것도 아니고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주유소에서 주유원 뽑는다고 광고를 냈는데 '사무직은 없나요'라는 전화를 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인터넷의 구직 사이트에서 이 동네 사람들을 찾아 봤는데, 나이 어린 친구들은 죄다 사무직 쪽을 원하더군요. 근데 이 동네에 그만큼의 사무직 자리가 있는지는 의문.

 4. 정치
 여전히 씨발스럽습니다.

 5. 루저 이야기
 네, 저도 루저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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