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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비스무리/페르시아의 왕자

페르시아의 왕자 클래식 - 스테이지 1




 XBLA로 발매된 '페르시아의 왕자 클래식'입니다. 벌써 20년 전에 발매된 1편을 '시간의 모래'의 캐릭터 디자인을 이용해 새로이 만들어낸 작품이지요. 단순히 그래픽만 바꾼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동작들이 추가되어 원작의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역동적인 게임이 되었습니다. 가격도 800MS포인트로 꽤나 적절한 느낌입니다만, 역시 안타까운 것은 국내에는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겠지요. 정확히 말하면 한 때 국내의 마켓플레이스에도 등록이 되어 정상적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얼마 후 삭제되어 그 때 구매했던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든 게임을 삭제할 경우 다시 받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페르시아의 왕자'말고도 몇몇 게임에서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말이 많았습니다만, 결과가 어찌되었는지는 모르겠군요. 저는 삭제된 후에 구매하느라 북미 계정을 만들고 어찌어찌 포인트도 구입해서 결국 구매는 했습니다만......

 동영상은 첫 번째 스테이지를 녹화한 것입니다. 예전의 기억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스테이지의 구조가 원작과 동일하다는 것을 눈치채셨겠지만 안타깝게도 그 유명한 '칼 안 줍기' 꼼수는 사용할 수가 없군요. 생각해보면 '시간의 모래'에도 이 첫 번째 스테이지를 '시간의 모래'의 시스템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보너스 모드가 있었는데 이 게임의 기획은 이미 그 때부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