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 팬저드래군 RPG - 예고

  역시 뜬금없이 시작하는 공략 포스트. 새턴 유저들이 대체로 상위에 꼽는 아젤: 팬저드래군 RPG입니다. 사실 그 동안 업데이트가 없었던 게 다 이놈 준비 때문. 그래봐야 플레이하고 영상 찍은 거지만 하여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포스트가 올라올 계획입니다.
  공략의 목표는 스토리 대사 번역 + 서브 퀘스트 공략 + 플레이 리절트의 모든 항목 100%. 이 플레이 리절트의 항목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1) CLEAR MODEL
  게임을 클리어한 시점의 드래곤 모델. 이건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하는 거라 그냥 엔딩만 보면 EYEWING이 나옵니다. 다만 아래 항목의 TARGET DESTRUCTION RATE를 위해서는 LIGHTWING이나 SOLOWING이 필수.

2) TOTAL FLYING DISTANCE
  이건 그냥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닌 거리. 던전에서 오래 헤맬수록 많이 나오는 것이니 별 의미 없습니다.

3) FIELD MAP COVERAGE RATE
  던전의 지도를 채운 정도. 아젤의 던전은 대부분 미로가 아니라 직사각형의 필드라 채우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조심할 것은 일부의 미로형 던전. 지도를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아주 약간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놓치기 쉬우니 주의해야지요.

4) TARGET DESTRUCTION RATE
  드래곤의 레이저로 파괴할 수 있는 오브젝트 관련 항목. 정확히는 록온했을 때 BRAKE가 뜨는 놈들만 부수면 됩니다. 그냥 지도 채우면서 보이는 건 다 부수면 되긴 한데, 초반 던전에서 후반에나 부술 수 있는 오브젝트가 등장하거나 하니까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어차피 공략에 다 적을 거지만

5) ENEMY DATA COLLECTION RATE
  플레이하면서 만난 몬스터들의 데이터. 대충 플레이해도 어지간한 건 다 채워지는데 평범한 방법으로는 만날 수 없는, 이른바 레어 몬스터가 문제입니다. 뭐 역시 공략에 그때그때 적을 테니까 상관없을 테지만요.
  전투 결과는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매니아라면 보스 포함 모든 몬스터에게 EXCELLENT를 노리는 것도 괜찮을 듯. 일단 저는 모두 EXCELLENT를 땄습니다.

6) SPIRITUAL CLOSENESS POINT
  드래곤과의 친밀도. 캠프(낮)에서 드래곤에게 웃어주거나 스킨쉽을 하면 올라갑니다. 일단 신뢰도에 따라 올라가는 정도가 다른데 이 신뢰도는 그냥 평범하게 게임을 하면 무조건 최대까지 올라가니 별 상관없을지도. 친밀도나 신뢰도나 게임 중에는 확인할 수가 없는데, 귀찮으면 일단 엔딩 보고 결과 확인한 뒤 모자라면 적당히 노가다 해서 다시 엔딩을 보는 게 제일 편할 겁니다.

  ...이렇습니다. 

  오늘은 일단 예고편이니까 여기까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