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바이퍼즈 - 펩시맨 영상

  새턴판의 추가 캐릭터 중 하나인 펩시맨. 당시엔 펩시가 줄기차게 밀던 캐릭터이기도 했고, 파이팅 바이퍼즈는 여기저기에 펩시의 광고가 널린 게임이니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전용 BGM도 참 정겹네요.
  아케이드 모드에서 CPU에게 신나게 얻어터지고 있으면 갑자기 난입해 오는데, AI가 좀 많이 바보라(...) 결국 플레이어에게 얻어맞는 모습이 왠지 광고에서의 그 모습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지요. 사실 여러 캐릭터의 기술을 모아놓은 녀석이라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하니로 플레이하면 분명 먕군 형님이 치마 가지고 어쩌구 할 테니 아예 그것까지 찍을까 했지만, 여기는 매우 건전한 블로그이기 때문에 그만뒀습니다. 저 그래픽에 찍어 봤자 욕만 먹을 것 같기도 하고
  게임 자체는 에뮬로도 완벽히 돌아가고 플스2로도 매우 잘 이식되어 있습니다만, 역시 추가 요소가 많은 새턴판에 더 손이 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