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야.
여기에...... 에리네 집이 있니?
여기는 에링갸들만 사는 마을, "에링갸 계곡"이야.
나랑 엄마랑 둘이서 여기 살아.
자, 자, 잠깐! 지금 에링갸들만 산다고......
그래.
언니, 미안갸. 나 사실은 에링갸야갸.
아...... 그러십니까......
뭐야, 어쩐지 버섯냄새......
......같은 건 전혀 안 나니까 몰랐지......
그치?
그치?
맞다갸! 언니들에게 보답을 해야지갸!
그리고 엄마에게도 소개해 줘야지갸!
우리 엄마는 "엘리제"라고 해서 마을에서 제일 이쁘다갸!
얼레? 엄마, 어디 있지갸?
저기 언니들, 같이 우리 엄마 좀 찾아 줄래갸?
그야...... 괜찮긴 한데요......
그치?
찾으라고 해도......
그치?
너희들,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른인지 아이인지조차 구별이 안 가는 걸.
저거는?
이웃집 에릭씨다갸.
......그럼, 저거는?
저 애는 소꿉친구인 엘리자베스다갸.
저, 전혀 모르겠어.
자, 가자갸! 언니!
"에링갸인 에리"가 동료가 되었다!
[마을 구석의 상점]
(에리가 아닙니다=_=") 어서오세요. 오늘은 이렇게 보기 드문 생물이 들어왔어요갸.
모두 함께 기른 소중한 감자를 훔쳐 먹으려고 해서, 덫을 쳐서 잡은 거에요갸.
사고 싶으면 300이노치움에 드릴게요갸.
후이~ 살았수다.
에트와르 아씨를 찾는 도중에 배가 고파서 나도 모르게 그만......
그랬는데 이 녀석들의 덫에 걸려서 이 꼴이지.
......당신, 버섯이 친 덫에 걸렸단 말야......?
사나이 모미,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수. 도와드립지요, 형님.
형님이라고 부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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