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츄 탐험부 - 오프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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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스2로 발매된 타이토의 '시라츄 탐험부'입니다. 국내에 발매된 작품으로서는 보기 드문 비주얼 노벨 작품이네요. 번역도 깔끔하고 폰트도 잘 어울리고 한글화가 썩 잘 된 작품입니다. 한 가지 아쉽다면 역시 제목인데, '시라츄'라는 단어는 '시라가하마 중학교', 즉 우리식으로 하자면 '시라중' 정도가 될 텐데 그냥 쓴 게 조금 그렇더군요.
 게임은 미스테리 분위기에서 난데없이 판타지로 날아간 스토리가 당황스럽긴 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 저야 뭐 발매된 지 2년도 더 지난 후에 중고를 5000원 주고 샀던 지라 별 기대가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