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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비스무리/마알왕국 이야기

천사의 프레젠트 - 마알왕국 이야기 / 1장. 엄마를 찾아서 ~ ⑦ 해머, 테라 합류.



[게시판]

"버섯즙을 바쳐라. 그리하면 문이 열릴 것이니라."
 버섯즙~?
 "버섯즙"이라는 건 버섯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환상의 약이다갸.
 헤에, 그렇구나~.
 그래서, 어디 있는데?
 그걸 모르니까 환상인 거다갸.
 ......
 (버섯즙......)
 (왠지 좀 야한 느낌이네......)
 (핫!?)
 (안 돼! 내가 이 무슨 상스러운 생각을!!)

[연못(?), 노상방뇨 중인 해머를 발견]

 어~, 시원하다! 하긴 3일 동안이나 참았으니까......
 으갸악!? 지퍼가...... 지퍼가 끼었다! 아야야야야!!
 빠져 버렸네.
 그러게?
 "그러게?"가 아니잖아!? 빨리 구하지 않으면 해머가......!!

트류프 : 나는 버섯의 왕 "트류프".
트류프 : 당신들이 빠트린 것은......
트류프 : "금 해머"입니까, "은 해머"입니까, 아니면 "보통 해머"입니까?
트류프 : 자, 어느 것입니까? 대답하세요.
트류프 : 자, 어느 것입니까!!? 대답하세요오오오!!!!

 아니, 어느 것이냐고 물어도......

["금 해머"나 "은 해머"를 선택하면......]

 그럼, 금(은) 해머!
 바보! 그럴 리 없잖아!?

트류프 : 당신들은 거짓말쟁이군요?
트류프 : 그런 당신들에게는 이것을 드리지요.
트류프 : 천벌!!

(전투 후)

트류프 : 거짓말쟁이이지만, 당신들의 승리입니다.
트류프 : 거짓말쟁이이지만, 당신들이 정의입니다.
트류프 : 그러니, 당신들을 따라 가겠습니다.
트류프 : 그러니, 당신들에게 이것, 드리겠습니다.

"트류프"가 동료가 되었다.
트류프는 "버섯즙"과 "금(은) 해머"를 주었다.

 흐음, 왠지 좀...... 사람이 이래도 괜찮은 걸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해머니까 죽지는 않겠지만, 이번엔 좀 심했어.
 인간도 아냐!!

["보통 해머"를 선택하면......]

 그럼, 보통 해머!

트류프 : 당신은 정직하군요. 상으로 이것을 드리겠습니다.

트류프는 "버섯즙"과 "머신건Z"를 주었다.

 이야~ 아까는 정말 어떻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사나이 해머,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습니다.
 도와드리지요, 누님!
 누가 누님이야, 누가?

"해머"가 동료가 되었다.

[구덩이에 빠져 있는 테라]

 끄~응! 끄~응!
 젠장! 안 빠지네!
 그러니까 평소부터 다이어트 좀 해 둘 걸, 이 바보, 바보, 바보!
 ......뭐 하고 있는 거야, 너?
 뭐, 뭐냐니, 그......
 온천...... 그래, 온천을 발견해서 들어와 있는 거야!
 아아, 기분 좋아~. 온천 최고~♡.
 얘 또 쓸데없이 오기 부리고 있네.
 됐으니까 어서 나오렴.
 됐어! 놔 둬!
 날 내다 버려 놓구선!
 날 따돌리려고 해 놓구선!!
 그만 해, 테라 언니. 코르넷이 그럴 리 없잖아?
 흥, 글쎄.
 어차피 인간은 다 똑같아.
 언젠가는 우리들따윈 잊고......
 아얏!?
 왜 그래!?
 시끄러워! 여기 빠졌을 때 조금 까진 것 뿐이야!
 코르넷.

코르넷이 나팔을 불자, 테라의 상처가 순식간에 회복되었다!

 ......
 코르넷의 마음이 건성이었다면, 이런 일은 할 수 없잖아?
 그건 언니도 알고 있지?
 ......
 흐, 흥. 뭐 샤르테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조금 더 어울려 줄 수도 있어.
 정말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얘는.
 후후후.
 고마워요, 코르넷.

"테라"가 동료가 되었다!

 (난 인형의 말을 들을 수 없으니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짜증나, 정말)
 뭘 그렇게 투덜거리고 있어, 에트와르?
 아무 것도 아냐!
 (어라? 그러고보니......)
 (크루루도 인형인데, 어째서 나랑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