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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부랭이/동우군과 이것저것.

7화. 동우군과 네모네모로직

 네모네모로직. 보드에 쓰여진 숫자들을 힌트로 도트를 찍어내는 논리 퍼즐입니다. 애초에 비디오 게임으로 제작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퍼즐인데다 푸는 사람 입장에서도 종이에서보다는 비디오 게임 쪽이 훨씬 편한 게임인지라, '마리오의 피크로스'를 비롯해 수많은 게임이 발매되었지요.
 국내 제작사였던 데니암에서도 업소용으로 이 네모네모로직을 발매한 적이 있습니다. 제목은 '크로키'. 꽤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었는데 특히 '로직프로'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일본에서는 '로직프로2', '로직프로 어드벤쳐'라는 제목의 속편들이 차례로 발매되었습니다. 뭐, 게임성을 보자면 역시 1편이 최고라는 평이 많습니다만... 그러고보니 '로직프로 어드벤쳐'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발매된 적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은 게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을 때 시간을 죽이기 위해 많이 했던 게임입니다. 물론 한국의 오락실은 시간 설정 등이 너무 빡빡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요즘은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쪽은 아직 독일판과 일본판밖에 덤프가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네모네모로직의 룰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커서(와 효과음)의 선택도 가능.

퍼즐을 풀다 보면 아이템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타트가 뜬다면...?

최종 스테이지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게 되지요.

대망의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