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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13 - 오프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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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발매된 '파이널판타지13'입니다. 개인적으로 RPG를 하나 끝내려면 참 오래 걸리는 스타일인데(파판7 같은 경우는 거의 3년 정도 걸려서 엔딩을 봤어요), 이번엔 2주 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기록적인 속도인데, 그 정도로 몰입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게임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기왕이면 폴아웃 시리즈나 루나틱돈 시리즈처럼 자유도가 높은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애초에 파판에 자유도를 기대하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 RPG라는 틀을 씌우고 보면 말도 안 되는 게임이지만, 그냥 전투와 성장 시스템이 가미된 스토리 중시형 어드벤쳐 게임이라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매되었음에도 러브러브 연출이 별로 없는 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