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이라고 하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알려진 이름이 된 것 같습니다. 초기작인 '별의 목소리' 때만 해도 모두가 DVD의 국내 발매를 부정적으로 볼 정도였습니다만, '초속 5cm'에 이르러서는 상당한 관심을 끌며 극장 개봉을 할 정도가 되었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이 양반의 작품은 감성적인 코드가 맞는다고 할까, 하여간 즐겨 보고 있습니다.
'별의 목소리'는 엔딩이 좀 애매한 편이었고 '구름의 저 편, 약속의 장소'는 그럭저럭 해피엔딩이었습니다만, '초속 5cm'는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아련함을 그대로 표현해 낸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감정선의 절정을 그리는 부분이 바로 이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로, 신카이 감독 작품의 사운드는 텐몬(天門)이라는 양반이 맡아 왔지만 이 곡만은 야마자키 마사요시 씨의 곡이군요. 원래 야마자키 씨가 97년에 발표한 곡인데 신카이 감독의 부탁으로 '초속 5cm'의 주제가로 채택되었다 하네요. 애절한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야마자키 씨의 목소리가 작품과 딱 들어맞아, 원래 OST로 만든 곡이 아닌지 착각하게 되는 곡입니다.
영상은 DVD에 들어 있는 PV 버전으로, 사실은 본편의 3부에 거의 동일한 영상이 나오지요. 다만 끝부분이 살짝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별의 목소리'는 엔딩이 좀 애매한 편이었고 '구름의 저 편, 약속의 장소'는 그럭저럭 해피엔딩이었습니다만, '초속 5cm'는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아련함을 그대로 표현해 낸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감정선의 절정을 그리는 부분이 바로 이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로, 신카이 감독 작품의 사운드는 텐몬(天門)이라는 양반이 맡아 왔지만 이 곡만은 야마자키 마사요시 씨의 곡이군요. 원래 야마자키 씨가 97년에 발표한 곡인데 신카이 감독의 부탁으로 '초속 5cm'의 주제가로 채택되었다 하네요. 애절한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야마자키 씨의 목소리가 작품과 딱 들어맞아, 원래 OST로 만든 곡이 아닌지 착각하게 되는 곡입니다.
영상은 DVD에 들어 있는 PV 버전으로, 사실은 본편의 3부에 거의 동일한 영상이 나오지요. 다만 끝부분이 살짝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이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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