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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비스무리/스트리트 파이터

챌린지 모드 - 겐 트라이얼 하드

 이번에는 겐입니다. 상류(Mantis)와 기류(Crane)의 유파 변환을 능숙하게 쓰지 못하면 다루기가 어려운 캐릭터라지요. 덕분에 온라인에서 만나는 겐 유저들은 아주 쉬운 상대이거나, 아니면 아주 어려운 상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트라이얼 과제 역시 이 유파 변환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힘든 것들이 많습니다. 뭐 버튼 한 번 더 누르는 것 뿐이지만, 그게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1. 척단 - 용교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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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류의 연속기. 무척 쉽습니다.

 2. 중펀치(상류) - 앉아 약킥(기류) - 강 참영 - 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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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류의 앉아 약킥 또는 참영 이후의 추가타는 겐의 밥줄이지요. 이 두 가지가 모두 들어간 과제입니다. 중펀치를 넣자마자 유파를 바꾼 후 타이밍을 맞춰 앉아 약킥, 또 바로 유파 변환해서 참영... 이라는 식이 되겠네요. 유파 변환은 어떤 상황에서도 입력이 들어간다는 점을 알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3. 중펀치(상류) - 앉아 약킥(기류) - EX 세이빙어택 - 용교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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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EX 세이빙어택을 2단계까지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공중에서 들어가니까). 그냥 앉아 약킥을 세이빙어택으로 캔슬한 후 잽싸게 대쉬해서 용교팔을 입력하면 끝.

 4. 앉아 약펀치(상류) - 앉아 약펀치(상류) - 중펀치(상류) - 참영 - 용교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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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은 ↓↘→P로 나가는 필살기가 없으므로 ↓약Px2 ↘→중P ↓↘→P와 같은 편법 입력도 가능합니다. 참영이 들어간 걸 확인하면 바로 유파를 변환한 후 기다리다가 용교팔을 넣어주면 되겠지요.

 5. 척단 - 앉아 약펀치(상류) - 중펀치(상류) - 백련구 - 참영 - 강 역룡 - 강 역룡(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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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척단을 맞춘 후 잽싸게 유파 변환 - 앉아 약펀치. 백련구에서 참영의 연결은 늘 그렇듯이 빡빡한 타이밍입니다. 4번을 약간 응용해서 ↓약Px2(두 번째 약P는 발동되지 않도록 연타) ↘→ 중P 이후 ↓↘→ 커맨드를 넣으며 중P를 세 번만 연타하면(세 번째 중P가 →부분에 딱 걸리도록) 백련구 - 참영이 나가긴 합니다. 이렇게 풀어 놓으면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데, 실제로 해보면 역시 잘 안 나가더군요(...). 그냥 터보 기능이 달린 컨트롤러를 쓰는 게 답일 수도 있고......
 하지만 이 과제의 포인트는 역시 강 역룡(피니쉬)입니다. 대충 탁 - 탁탁 - 탁탁탁탁탁(분명 이걸 가지고 태클 거는 사람이 나타날 듯)의 리듬인데, 일단 요놈을 먼저 마스터하는 게 좋을 겁니다. 물론 공중에 뜬 상태에게 맞출 때는 타이밍이 또 달라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