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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13 - 체험판 플레이 영상


 지난 달에 발매된 파판13 체험판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파판 시리즈의 체험판을 만져보는 것은 7편과 8편에 이어 3번째인데, 인터넷으로 뿌려도 될 체험판을 돈 받고 팔다니 자신감이 조금 심하게 넘치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부록으로 '파판7ACC'를 끼워 준다고 해도 말입니다(응?). 물론 씨ㅂ, 아니 토발 No.1 같은 녀석보다야 ACC 쪽이 낫긴 합니다만.
 체험판에는 킹덤하츠의 제작진이 액션RPG로 제작 중이라는 '파이널판타지 베르사스 13'과 핸드폰에서 PSP로 기종을 변경한 '파이널판타지 아기토 13'의 특전 영상도 들어 있습니다만, 그건 다음 기회에(사실 별로 관심도 없고).
 하여간 체험판을 플레이한 소감을 정리하자면...

 1. 암만 체험판이라도 진동 정도는 넣자.
 2. 암만 체험판이라도 일직선(분기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로 일직선) 필드는 좀 심했다.
 3. 이제와선 별 감흥이 없는 그래픽.
 4. 전투는 손이 바쁜데도 지루하게 느껴지는 신기한 시스템. 재미는 별로 없는 듯.
 5. 로딩 빠른 건 좋네.
 6. 솔직히 초당 30프레임이라도 1080P 지원은 의외.
 7. 주인공은 역시 클라우드(?).
 8. 본편에 대한 기대감은 '만약 마소가 한글화라도 해 주면 모를까, 아니면 포기'보다 약간 더 끌리는 수준.
 9. ACC는 볼 만하더라(라스트 오더가 사라진 건 아쉽지만).

 ...정도가 되겠군요.

 영상은 너무 길어서 좀 나누었습니다. 비트레이트를 최소한으로 줄였는데도 용량이 꽤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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